[로즈데일리] 2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4월 경매가 개최된다. 130점, 약 148억원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의 도록 표지는 이중섭의 작품 ‘시인 구상의 가족’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1955년 이중섭이 시인 구상에게 준 이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경매에 출품되는 것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이중섭, 백년의 신화’ 전시를 통해 소개된 적 있다. 또 다른 대표작으로 김환기의 1973년 뉴욕 시대 점화 작품 ‘22-X-73 #325’(별도문의, 35억원 시작예정), 1955년 작
[로즈데일리]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新安 晩才島 柱狀節理, Columnar Joint in Manjeado Island, Sinan)'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9일 밝혔다.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나 화산쇄설물의 급격한 냉각에 따른 수축으로 형성되며, 현재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만재도는 섬 전체가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한 용결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지역 장바위산 주변의 공유수면을 포함한 18
[로즈데일리] 출판사 마니피캇이 ‘태초의 의사들’을 펴냈다.무려 3만1000년 전 호모 사피엔스들이 사지절단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현대의 치과 수술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술했다는 걸 알고 있는가. 심지어 그들은 두개골을 뚫는 뇌 수술까지 했으며, 수술을 받고 생존한 사람도 있다. 석기시대 인류에게도 의사들이 있었다. 인간은 모든 세대 속에서 언제나 ‘Homo Sapiens(슬기로운 인간)’였다. 1. 저작 소개석기시대 인류도 병원에 갔을까. ‘태초의 의사들’은 태초의 의사들이 다뤘을, 석기시대 인류가 앓았을 질병과 치료법을 한눈에
[로즈데일리]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2건의 대형누각(樓閣)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하고, 28일에는 삼척 시민들과 함께 하는 삼척 죽서루의 국보 지정서 전달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국보 지정 요청에 따라, 관계 전문가의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심의를 거쳐 이번에 국보로 지정했다. 삼척 죽서루는 고려 명종(1171∼1197)대에 활동하였던 김극기(金克己, 1148∼1209)가 죽서루의 풍경을 시로 썼던 것으로 미루어
제1부 ‘모나리자’ 2023년 11월 09일 (목) 오후 10시 KBS1TV제2부 ‘메두사호의 뗏목’ 2023년 11월 16일 (목) 오후 10시 KBS1TV제3부 ‘절규’ 2023년 11월 23일 (목) 오후 10시 KBS1TV제4부 ‘우리의 얼굴’ 2023년 11월 30일 (목) 오후 10시 KBS1TV[로즈데일리] 시대를 성찰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큐멘터리의 산실인 KBS가 2023년 공영방송50주년 대기획 ‘인간: 신세계로부터 4부작’(연출 김한석 맹남주 조현웅 경수정)을 11월 9일에 선보인다. ‘인간: 신세계로부터’는 르
■ 샌프란시스코, 침체의 고리에 빠지나최근 관광과 정보기술(IT) 기업의 중심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샌프란시스코 번화가를 중심으로 노숙인이 늘고 펜타닐 투약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시내 곳곳에서는 노숙자들이 싼 인분과 마약 중독자들이 버린 주사기와 바늘을 쉽게 볼 수 있다. 상점 절도와 차량털이 범죄 등 좀도둑 기승으로 치안 공백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많은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도시 유동 인구도 크게 줄었다. 2023년 2분기 샌프란시스코의 사
[로즈데일리] 22일 GIDC 광명역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이 개최된다. 해당 전시는 뉴욕, LA, 싱가포르, 런던, 베를린, 밀라노 등 전 세계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반 고흐: 몰입형 체험’은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와 세계적 전시 제작·유통사인 엑시비션 허브(Exhibition Hub)의 아시아 지사 엑시비션 허브 아시아(Exhibition Hub Asia)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엑시비션 허브는 아시아
[로즈데일리]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포토 에세이 2탄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2021년 시공주니어에서 출간된 푸바오의 첫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는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기 판다 푸바오’가 푸바오의 탄생부터 생후 300일까지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어느덧 세 살이 된 푸바오가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행복의 순간을 담았다.‘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예스
[로즈데일리] 이번 달 Sotheby's는 4,000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특별하고 다양한 아시아 예술 컬렉션을 선보이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조선 시대(1392~1910)인 17세기 후반~18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비할 바 없이 훌륭한 백자 달 항아리가 컬렉션이 개최되는 한 주를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달 항아리는 경매에 출품되는 가장 중요한 한국 도자기로, 단품 판매로 구성된다. '기회는 한 번 뿐입니다.' '한국의 탁월한 백자 달 항아리' – 9월 19일 Sotheby's 아시아 위크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이 달 항아리는
[로즈데일리] 마에스트로 컴퍼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전국투어 리사이틀 2023’이 10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 이후 6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40대 후반에 접어든 김정원이 원숙한 감성과 기교로 해석한 쇼팽의 마지막 작품들을 연주한다.쇼팽의 후기 작품에서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대기를 조성한다. 떠나간 연인, 악화된 건강, 자유를 찾지 못한 조국을 그리워한 쇼팽의 1847년부터 49년까지의 작품에는 그리움과 아픔이 가득 담겨있다. 그 삶의 덧없음을 가장 원숙하게
[로즈데일리] 포르테아트매니지먼트 소속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백민정이 모차르트, 쇼팽, 드뷔시, 리스트 작품 등을 수록한 네 번째 정규 앨범 ‘Infinite Love’를 8월 9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지난해 정규 3집 ‘스카를라티 소나타 vol.1’에 이어 9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작이다.백민정은 “이 세상에서 조건 없고 영원한 사랑은 부모님이 자녀에게 주는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2년 전 자녀를 임신했을 때, 그 순간의 감정과 둘만의 추억을 음악으로 남기고 싶어 출산 일주일 전인 만삭 때 녹음을 진행했으며 태중에 있는 아기가
[로즈데일리] 시공사가 삼성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 황창규 전 KT 회장이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 강의 내용을 묶은 ‘황의 법칙’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 책 소개위기를 극복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중요한 것은 기술, 기업 그리고 리더다. 위기를 극복할 기술, 그것을 만들 기업, 그리고 이런 기업을 이끌 리더가 필요하다. 결국 모든 변화는 ‘사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황창규는 압도적 세계 1등을 달성했다고 자신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한국인이다. 반도체 메모리 용량이 매년 2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
[로즈데일리] 김민서 작가의 시집 ‘가볍게 살아도 나쁠 건 없더라’가 5월 교보문고 POD 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페스트북은 13일 밝혔다.김민서 시인은 전남 광양에 거주하며 여러 사회활동에 앞장서 2019년 광양시장 표창장, 2020년 전라남도회 의장 표창장, 2021년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시인은 시집을 통해 ‘감사’, ‘희망’, ‘비움’ 등 인생과 일상의 가치에 대해 노래했다.책을 펴낸 페스트북은 ‘살다 보면 힘들어서 꺾일 날도, 바짝 엎드려 바람이 지나가길 바라는 날도 있다. 되려 가슴을 펴고 고통을 당당하게 맞
[로즈데일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실내악 시리즈Ⅱ ‘사운드 팔레트(Sound Palette)’를 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비올라·첼로·플루트 등 단일 악기로만 편성된 실내악 무대로, 악기 고유의 음색에 집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7세기 J.S.바흐부터 20세기 레몽 기요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감상의 깊이를 더할 명화와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공연의 포문은 중저음 음색이 매력적인 ‘비올라’가 연다. J.S.바흐의 무반주 바
[로즈데일리] 출판사 시공사(대표 윤호권)의 경제경영, 인문사회 브랜드 알키가 공급망 위기, 물가 상승, 패권 전쟁의 진짜 원인인 ‘원자재’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중개자들을 다룬 ‘얼굴 없는 중개자들’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는 국산이지만 재료는 모두 수입이다. 현대자동차의 모든 자동차 역시 수입 철광석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당신은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비톨이란 이름을 들어 봤는가. 이반 글라센버그, 마크 리치라는 이름을 들어 봤는가. 물론 생소할 것이다.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로즈데일리]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5.10.~5.24., Executive Board)는 '4.19혁명기록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문화재청은 19일 밝혔다. '4.19혁명기록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이다.먼저,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대 봄 대한민국에서 발발한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1,019점의 기록
[로즈데일리] KBS 1TV 는 아드리아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곳, 크로아티아를 소개한다. 13일 방송되는 ‘아드리아해를 비추는 붉은 보석, 그 찬란한 빛에 물들다!-크로아티아’ 편에서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크로아티아의 소도시들과 세월의 흔적이 담긴 골목을 구석구석 걸어본다. 매일 낮 12시만 되면 대포를 쏜다고? 자그레브처음 떠난 곳은 크로아티아의 심장, 자그레브. 붉은 열정으로 지켜낸 독립운동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크로아티아의 상징이자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을 통해 수천 년의 역사를 살펴
[로즈데일리] 우리나라 국민 과반은 한류 열풍이 지난 20여 년간 40배 이상 커졌다고 보고 있으며, 이 같은 K-컬쳐의 글로벌 확산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 과반(58.2%), 20여년 전 대비 한류 영향력 40배 이상 확대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발표한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11명을 대상으로 '한류(韓流) 확산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과반(58.2%)은 한류가 시작된 2000년대 초에 비해 2023년 현재 한류
[로즈데일리] 예스24는 9일, 챗GPT 도서 출간 및 판매, 주요 신간 등 출판계 내 ‘챗GPT’ 열풍을 살펴봤다.자연스러운 대화와 정교한 답변으로 돌풍을 일으킨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2월 2일 챗GPT가 유료 구독 서비스 도입을 발표한 뒤 인공지능 산업의 상업화 판로 개척 행보로 평가받으며 투자 자본이 밀려들고 있다. 챗GPT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개인뿐 아니라 학교, 기업 등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고자 ‘챗GPT 배우기’
[로즈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14일부터 17일까지 한류 20주년을 맞이한 일본 3대 도시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첫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K-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비롯해 K-컬처와 함께하는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집중 홍보하는 연중 기획 행사다. 국제관광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은 현재 한국방문 1위 시장으로 꼽힌다. 또한 일본은 K-컬처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나라로서 ‘K-컬처의 본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