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일리] 금융위원회는 '23년 12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현황을 22일 공개했다.

 

PF대출 잔액

’23년 12월말 기준 全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6조원으로 ’23년 9월말 134.3조원 대비 1.4조원 증가했다.

은행(+1.8조원), 증권(+1.5조원)은 증가한 반면, 보험(△1.3조원), 상호금융(△0.3조원), 저축은행‧여전(각 △0.2조원)은 감소했다.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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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대출 연체율

’23년 12월말 全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2.70%로 ’23년 9월말 2.42% 대비 0.28%p 상승했다.

저축은행(+1.38%p), 은행(+0.35%p), 여전(+0.21%p)은 상승하였으나, 상호금융(△1.06%p), 증권(△0.11%p), 보험(△0.09%p)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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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

'23년 12월말 금융권 PF대출 연체율(2.70%)이 9월말(2.42%) 대비 소폭 상승(+0.28%p)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연체율 분기 상승폭(%p)

(’22.4Q)+0.33 → (’23.1Q)+0.82 → (2Q)+0.17 → (3Q)+0.24 → (4Q)+0.28

 

과거 위기 대비 연체율 및 미분양은 크게 낮은 상황이다.

▲연체율(%):(‘12년말) 13.62% vs (‘23년 12월말) 2.70%

▲미분양(만호) : (’09년말) 16.6만호 vs (‘23년 12월말) 6.2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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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건전성 강화 조치 등으로 금융회사가 PF 부실에 대한 충분한 손실흡수 및 리스크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PF 시장 안정 등을 위해  HUG‧HF의 PF사업자대출 보증, PF-ABCP 대출전환 보증, 캠코 정상화지원 펀드, 채안펀드,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다양한 정책수단을 마련‧추진 중이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였으나,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향후 대응방향

정부 당국은 정상 사업장에 대한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 유도 등 PF 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PF 리스크가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시장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부실 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3년 12월말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현황   ⓒ금융위
’23년 12월말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현황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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